[인천/영종도] 온전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억새와 코스모스 그리고 노을이 조화로운 인천 가을 나들이 명소 <하늘정원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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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정원

 

🚶‍♀️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48-1

 

주말에 친구랑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호캉스를 했는데, 호텔 들어가기 전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인터넷에 영종도 가볼 만한 곳 검색하니 가장 많이 나왔던 하늘정원! 우연히 찾아서 가게 된 곳이었는데 이 날의 분위기는 하늘정원이 다 만들어줬다 싶을 정도로 정말 가길 잘했던 곳. 

 

억새와 코스모스 밭이 크게 조성되어있어서 완전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. 어쩜 타이밍도 좋았는지 딱 노을질 때 방문하게 되었는데 깊은 가을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밝은 낮보다는 노을 지는 시간을 맞춰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. 아! 인천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, 그래서 덕분에 타이밍을 잘 맞추면 더 예쁜 사진들도 촬영할 수 있다.

 

친구, 연인, 가족할 것 없이 가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오기 정말 좋은 곳! 

 

 

 

 

나름 나의 감성으로 요리조리 사진을 찍었는데 왜 노을질 때 가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이 되는 사진들이었으면 좋겠다. 코스모스가 진짜 많은데, 이미 사람들이 들어가서 찍은 곳은 조금 땅이 파져 있는 것 같았고 그 길을 따라 들어가서 찍으면 꽃에 둘러싸인 것과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.

 

 

 

 

요렇게!

 

 

 

 

이건 친구가 찍었던 억새밭인데, 정말 가을의 분위기를 잘 담고 있는 사진인 것 같다. 급격하게 추워지는 바람에 (좀 과장해서) 가을 없이 겨울이 바로 온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하늘정원 덕에 온전한 가을을 느끼고 올 수 있었다.

 

나는 코스모스 밭에서만 사진을 찍었는데 억새밭 쪽에서 사진을 찍어도 엄청 예쁠 것 같다. 문득 드는 생각이 나중에 웨딩 촬영해도 분위기 있게 잘 나올 것 같은?

 

 

 

 

이건 노을지는 풍경인데 아래에 물이 많이 말랐지만 그래도 물에 노을이 비치면서 훨씬 예뻤다. 다행히도 이 날 날씨가 맑고 하늘이 유난히 더 선명하고 예뻤어서 노을도 더 잘 보였던 것 같다. 이 노을을 배경으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은 진짜 잊을 수 없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아직 사진만큼 노을이 많이 졌을 때는 아니지만 이렇게 비행기가 자주 지나다니기 때문에 원 없이 비행기를 볼 수 있다. 그동안 비행기 안에서 조그만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나 먼 하늘을 날아가는 작은 비행기 정도만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뭔가 합성한 것 같기도 했지만(ㅎㅎ) 나름 신기한 경험이었다.

 

 

 

 

 

이건 하늘정원은 아니지만 영종도 운전하다보면 자주 볼 수 있는 모습. 인천공항이 근처에 있어서인지 어디를 돌아다녀도 비행기가 가까이서 보였다. 

 

인천은 첫 방문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가 가장 좋았다. 하늘정원에서 눈에 담았던 모든 풍경이 이번 인천 여행에서의 기억을 인상 깊게 만들어준 것 같다. 인천 안에서도 거리가 좀 있고 뚜벅이로 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차가 필수이지만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러 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. 🍂